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라이(공룡전대 쥬레인저) (문단 편집) ==== 진실 ==== [include(틀:스포일러)] 이런 기쁨도 잠시, 쥬레인저는 또 다른 충격적인 진실을 맞이하게 된다. 사실 브라이는 쥬레인저와 대립하는 동안 수명이 조금씩 줄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브라이는 이 사실을 알게 되자 "'''말도 안돼... 거짓말이지? 이제 겨우 오해를 풀고 동생과 화해했는데! 말도 안돼!"'''하고 절규한다. 원래 이 경고는 딱 갱생하기 직전 에피소드인 드래곤 시저와 수주검을 얻는 에피소드에서 생명의 요정 클로드에게 끌려와 시간의 방에 감금당하며 목숨이 '''30시간'''밖에 남지 않았음을 경고받지만 자신에게 고작 30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말이 되냐며 게키를 죽이려고 시간의 방을 탈출해버렸던 탓에 가뜩이나 30시간을 소모하고 있던 찰나에 또 다시 탈주해버려서 그마저도 줄어버린 상태였다. 사실 브라이는 이미 한 번 죽은 몸이었다. 야마토족을 포함한 다섯 부족은 다가올 재앙[* 반도라의 부활과 그 배후 인물인 대사탄의 침략.]에 대비해 각 부족을 대표하는 다섯 전사들을 긴 잠에 들게 하고, 브라이 역시 거기에 맞춰 긴 잠에 들게 된다. 세월이 흘러 공룡들이 모두 전멸하는 빙하기가 찾아오게 되는데[* [[K-T 멸종|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1992년|이 드라마가 제작된 시기]]에는 공룡 멸종의 가장 큰 원인이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운석 때문이라는 게 학계에서 논의는 되었지만 완전히 공인되기 전이었고, 대중적으로도, 특히 일본에는 지금만큼 널리 알려지지 못한 시절이었다. [[아바렌쟈|11년 후 나온 속편]]에선 운석 충돌설을 제대로 수용하게 된다.], 대지진이 일어나자 천장의 틈새로 떨어진 거대한 얼음 덩어리에 깔려 죽게 되었다. 이를 가엾게 여긴 대수신은 생명의 요정인 클로드에게 부탁하여 시간의 방 안에서의 영생과 30시간의 생명을 부여하는데 정작 부활한 브라이는 이 사실을 모른 채 반도라의 꾀임에 넘어가 쥬레인저와 대적하게 되고, 그러면서 조금씩 생명이 줄어들었던 것이다.[* 브라이가 있던 시간의 방 안에서는 시간이 흐르지 않지만, 시간의 방을 나가게 되면 바로 시간이 흐르게 된다.] 그동안 대수신에게 큰 상처를 입히기도 했으니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격인지라, 대수신이 크게 분노하면서 게키에게 처단을 명령했던 것이다. 본격적으로 남은 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자신이 저승으로 끌려가는 악몽을 연달아 꾸게 되는데, 정차장에 있던 소년도 자신처럼 저승에 끌려가게 되는걸 알게 된다. 이후 브라이를 박살내기 위한 반도라에 의해 시간이 멈춘 방이 파괴되어 연명조차도 할 수 없게 되어 본격적으로 죽음의 공포에 직면하게 된다. 그때 마을에서 만난 소년 코우타가 자신이 꾸었던 꿈에서 저승으로 가는 정차장에서 봤던 아이임을 확신하고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 뭔가를 하겠다고 생각해 싸우게 된다. 그러나 코우타가 싸움에 휘말려 중상을 입자 고통받는 그를 격려하기 위해 자신의 메달을 부여, 게키로부터 최후의 희망인 생명의 물의 존재를 알고, 맨몸인 채로 드래곤 시저에 탑승해 최후의 싸움에 도전한다.(드래곤 시저의 콕핏 묘사가 있는 최초이자 최후의 장면이다.) 그 싸움에서 자신의 목숨이 사라져도 코우타의 생명이라도 구하길 바라며 한때는 적대했던 신, 대수신에게 비원을 담은 절규를 외치자, 코우타가 쥐고 있던 메달이 반짝이며 콕핏에 있던 브라이가 변신하고 대수신이 나타나며 현장에 달려온 게키 일행에게 다이노 버클러가 돌아와 구극대수신으로 도라몬스터를 분쇄했다. 그리하여 브라이는 클로드에게서 부여받은 30시간을 모두 소비하게 되고,[* 생명의 물을 이용하면 살릴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으나, 이미 한번 죽은 그에게 생명의 물은 의미가 없었다. 다만 이 물은 죽어가는 코우타를 살리게 되었다.] 한때 가장 증오했던,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동생 게키에게 자신의 '드래곤 아머'와 '수주검'을 맡긴 채 조용히 숨을 거둔다. '''결국 저승으로 끌려가는 악몽은 현실이 되었지만, 정차장에 있던 소년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자 저승에 가기 싫은 심정과 달리 행복한 웃음을 짓게 된다.''' 이후 게키는 '암드 티라노레인저'로 각성하는데, 사실상 레드 강화폼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결국 그린 신전사/번외전사 사망 전통 또는 '''공룡전대 [[나카다이 미코토|신전사]]/[[현신 토린|번외전사]] 사망 클리셰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다. 참고로 브라이가 사망하기 전 화의 예고 나레이션이 충격과 공포인데, "과연 브라이는 죽어버리는 건가!? 다음회 '''브라이 죽다!!''' 나레이션이 '죽어버리는 건가?'라 말하면서 시청자를 불안하게 한 바로 다음 순간 다음화 제목이 진짜로 죽는다라는 점에서 허탈해한 시청자들이 많았다. 어떤 의미에선 [[죠노우치 카츠야|죠노우치 죽다]]의 원조뻘인 셈. 브라이가 가진 '드래곤 버클러'는 쥬레인저가 가진 [[다이노 버클러]]와 달리 금빛을 띄고 있는데, 이는 드래곤레인저로 변신하기 위해 브라이가 훔쳐낸 물건이다. 반도라에 의한 것이라 자력은 아니지만 전대 전사 최초로 직접 거대화한 전사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